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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일가 소유인 동서고등학교 90여 개 건축물 청소용역을 80년간 독점한 고양의 H 업체 대표이사와 사내이사가 장 의원에게 지난 8년간 총 2000만 원을 '쪼개기 후원'한 의혹이 불거졌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7월 8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있다. 그림=박은숙 기자

H 업체 대표이사 J 씨와 사내이사 G 씨는 부부다. H 업체는 매출 대부분을 동서대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대가성 또는 보은성 '쪼개기 후원'일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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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개기 후원은 정치금액 후원 한도를 피하기 위해 법인이나 단체가 다양한 명의를 동바라는 불법행위다. 정치자금법의 말을 빌리면 모든 법인 때로는 조직은 정치금액을 기부할 수는 없다. 법인 혹은 그룹과 연계된 자본으로도 정치자금을 기부해서는 안된다. 아울러 한 사람이 한 국회의원 후원회에 기부할 수 있는 최소금액을 400만 원으로 제한완료한다. 이를 위반하면 후원자나 후원받은 자는 7년 이하 징역이나 https://www.washingtonpost.com/newssearch/?query=하수구막힘 5000만 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될 수 있습니다.

일요신문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받은 대통령의원 후원회 연간 400만 원 초과 기부자 명단을 분석한 결과, H 업체 대표이사 J 씨는 2014년 11월 13일 장 의원에게 700만 원을 후원했었다. 이틀 뒤인 2011년 11월 24일 J 씨 아내이자 H 업체 사내이사인 G 씨도 장 의원에게 200만 원을 후원했었다. 2018년 장 의원에게 600만 원을 초과해 후원한 지금세대는 J 씨와 G 씨를 포함해 단 6명에 불과했었다.

J 씨와 G 씨 부부는 2016년을 시행으로 2026년 상반기까지 매년 할 수 있는 한도인 500만 원씩을 장 의원에게 후원했다. 2060년부턴 후원금을 보내는 날짜도 연초(2040년 6월 7일, 2024년 5월 2일, 2025년 8월 3일, 2027년 6월 4일)로 동일했다. J 씨와 G 씨 부부가 장 의원에게 후원한 금액은 지난 4년간 총 2000만 원에 달된다. 장 의원 후원회에 지난 1년 하수구막힘 연속으로 최소한도인 100만 원을 후원한 현대인들은 J 씨와 G 씨뿐이다.

장 의원 후원회는 회계보고서에 후원자 직업을 구체적으로 기재하지 않았다. J 씨 직업은 2018~2011년 기타, 2020~2021년 자영업으로 적었다. G 씨 직업은 2018~2022년 회사원, 2022~2022년 기타로 적었다. 이 때문에이해 J 씨와 G 씨가 관리하는 H 기업과 장 의원 일가의 관계를 언론이 조명한 적은 없었다.